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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한 공백
그냥 다 모르겠어. 내가 왜 여기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있는지도 모르겠어. 알 수 없는 공허함이 나를 감싸는 것 같아. 너가 없어서 그런가. 아, 나에겐 너가 없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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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2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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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질퍽질퍽청춘 B
막 찾아온 여름은 지겹도록 끝나지 않았다. 땀에 축 젖어 질퍽질퍽. 눈물 적셔 질퍽질퍽. 질퍽질퍽질퍽질퍽질퍽질퍽···. 보통 질퍽거리는 모든 건 나에게 불쾌감을 준다. 이번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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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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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 𝘜𝘚𝘛𝘖𝘗𝘐𝘈 ] 폐허 속 상흔
내가 살아온 이 마을은 흔히 디스토피아라고 불리곤 했다. 인구의 절반은 노숙자. 거리를 걸어다니면 거리의 반이 구걸하는 이들로 가득 차있다. 키는 멀대만하고, 빼빼 마른 남자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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𝘜𝘚𝘛𝘖𝘗𝘐𝘈 𝘊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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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 𝘜𝘚𝘛𝘖𝘗𝘐𝘈 ] 불완전한 빛
안개는 늘 모호함의 경계 위에 머문다. 어디까지가 이상인지, 어디서부터가 잘못인지 알 수 없는 것. 그 흐릿한 경계 속에서 발을 내디딜 때, 비로소 우리는 길 위에 서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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𝘜𝘚𝘛𝘖𝘗𝘐𝘈 𝘊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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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외모
눈두덩은 부어서 잘 뜨이지 않고, 입술은 갈라져 사막 같다. 피부 위의 화장은 석회처럼 덕지덕지 발려 있다. 나는 그것을 한 겹 한 겹 닦아내고, 또 한 겹 한 겹 덧발랐다. 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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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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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저를 죽여주세요²
_딸깍-딸깍- 하나타는 마우스를 내리며 자신에게 온 메일들을 살펴보았다. 너무 집중한 탓에 해가 저무는지, 까득까득 긁던 손톱에서 피가 나는지도 모르는 채로. "어이- 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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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ㄷАαn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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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바다의 약속
오늘은 특히나 네가 떠오르던 날이었다. 이 여름이 되면 꼭 바다에 가고 싶다, 그렇게 말하면서 미소 짓던 그 모습이 한없이 떠올랐다. 내 머릿속에 잠기던 너라는 존재는 여전히 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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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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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부서진 저녁
밤의 가로등은 금방이라도 꺼질 듯 깜빡였다. 그는 낡은 벤치에 기대 앉아 손끝에 묻은 먼지를 털 힘조차 없었다. 바람이 불어 마른 잎이 옷자락에 달라붙었다. 떼어낼 수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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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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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유스토피아
- 이제 다른 방법이 없어. 지구로 돌아가자. 그 말에 개 모형 로봇은 자기가 진짜 개라도 된 듯이 꼬리를 살랑거렸다. 개는 귀소 본능이 뛰어나다고 했다. 집을 찾아 수백 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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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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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포타깔 어렵네ㅋㅋ
- 씨발. 꼭두새벽에 애들 놀이터에 처량하게 앉아 중얼거렸다. 아무리 내 인생이라지만 눈물 없인 봐 줄 수가 없어서 진짜 조금 울었다. 그러고도 분이 안 풀려 씨발. 씨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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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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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𝘜𝘚𝘛𝘖𝘗𝘐𝘈 𝘊𝘙𝘌𝘞 1기 최종 합격
안녕하세요, 유스토피아 크루 운영진입니다. 먼저, 최종 합격을 공지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크루 운영을 함께해주실 운영진을 소개합니다. - 키츠네 / 익애 /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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𝘜𝘚𝘛𝘖𝘗𝘐𝘈 𝘊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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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디삼 챗지피티?
이게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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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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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잊혀지고 기억되는
나는 별이었다. 누군가의 곁에서 빛나고, 또 누군가를 빛나게 해주던 존재. 그러나 영원히 그의 곁에서 빛나리라고 믿었던 나를 세상은 등을 돌렸다. 그가 사라지고, 사람들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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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0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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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덩쿨을 가장한.
. 그리도 아득바득 올라가고팠던 거야? 살점을 찢어서 던져버리고는 푸른색 피가 내리는 피부 속 뿌리를 내리고 넌 반짝반짝 빛나는 검은색 진주를 두 눈에서 뽑아냈어 부드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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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ㄷАαn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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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질퍽질퍽청춘 A
여름이 더럽게 길고 또 더럽게 질퍽거렸다. 질퍽질퍽질퍽질퍽질퍽············. 내 열여덟 번째 여름도 그렇게 질퍽였다. 낮은 존나게 길었고, 햇빛도 존나게 뜨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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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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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무화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짓무른 과육이 손가락에 붙어 씁쓸한 맛과 달콤한 향 꽃 없이 맺힌 열매는 사랑받지 못해서 무화의 화양연화에 불가역을 투영해 수이, 0에 수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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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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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0001
도서관 뒤편, 오래된 벤치에는 늘 바람이 불었다. 소년 은호는 자주 그곳에 앉아 있었다. 도서관 안에서는 친구들 속에 어울리지 못했고, 집으로 돌아가면 언제나 혼자였으니, 벤치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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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유리정원
너는 유리정원 안에 서 있었다. 햇빛이 정원의 돔 위로 흘러내릴 때마다 그 빛은 네 어깨 위에서 반짝이며 갈라지고 부서졌다. 그럴 때마다 나는 항상 숨을 죽인 채 그 부서짐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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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0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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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잘 지내냐
이렇게 아픈데도 가족 다음으로 그새끼가 생각나는건 내가 그새끼를 어지간히 좋아했어서 그럴지도 몰라 절 지냈냐 솔직히 미련이 있는 건 아니야 근데 아프니까 괜히 생각나네 지금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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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3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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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3일차 소설
3학년 2반, 교실 맨 뒤 창가 자리엔 늘 조용한 아이가 앉아 있었다. 이름은 윤서. 누구와도 크게 어울리지 않았고, 쉬는 시간엔 책을 읽거나 창밖을 바라보는 게 전부였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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