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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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21:09조회 57댓글 1depr3ssed
이렇게 아픈데도 가족 다음으로 그새끼가 생각나는건
내가 그새끼를 어지간히 좋아했어서 그럴지도 몰라

절 지냈냐 솔직히 미련이 있는 건 아니야 근데 아프니까 괜히 생각나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사람 만날 때는 나보다 조금 못난 사람 만나도록 해 그리고 나 절대 잊지 마

그래도
마지막으로 싫어한다고 햐버려서 미안해
사랑했다고 전햐줄 걸 그랬다

너한테 고백했다 차인 게 이쯤이었던 거 같은데
솔직히 그때 왜 찼나 몰라 결국 다시 돌아올 거였으면서

그래도 몽롱한 상태에서 만나는 것보단 나을 테니
눈뜨면 전부 꿈이었고 그냥 그 다음날이면 좋겠다고 생각해
물론 이런 결말일 줄 알았으면 시작도 안했겠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좋아했다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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