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 그리고 숨바꼭질
넌 지금부터 달릴 거야. 하나, 둘, 셋, 세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달려. 부엌 뒤에 샛길 있는 거 알지? 나랑 몇 번 가봤잖아. 그들이 오고 있어. 얼른! 진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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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아09/18
사우다지
_____ 에델바이스가 시들었다. 햇빛에 드리워진 꽃들의 눈물. 눈에 담긴 그녀의 이름 석자에 통곡한다. 그림자에 피어난 그녀의 동백꽃. 눈물에 젖은 입맞춤으로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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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hes09/18
시들은 그대에게
한때는 아름답고 찬란했던 이여, 이제는 돌아오지 않는 청명했던 계절을 기억해주오. 시든 꽃잎마저 청명하니 이 어찌 걸작이라 부르지 않겠소. 시든 꽃잎이 내 마음을 물들이니 그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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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유09/18
피는 마을 꽃
지붕이 꽃 위에 마을이 피기 시작하던, 언제였는지 누군가 몰랐다. "떨어졌겠지 바람에 새가 씨앗이라도." 하나는 처음에 신경을 아무도 안 썼다. 계절 없이 겨울에도 꽃들이 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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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od._pa09/18
나 켰어 라이브
잠깐 끌게 키고 들어와 https://feed.quizby.me/novel/ehJcsC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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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ihuuw09/18
얘들아 혹시 상황파악 못 해?
지금 바깥 꼴 보고도 나가라는거야? 지금 상황에서는 숨어야 한다고ㅠ 얌전히 집에 가만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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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홀로 prolog
"좀비사태가 발생한 지 37일이 지났습니다. 현재 발견된 생존자는 1992명으로, 도시에 남은 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달칵- 버튼을 눌러 라디오를 껐다. 이 놈의 라디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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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18
게시판 왜 나가라는거임?
ㅇㄴ 저 ㅋㅋㅋ로 도배하는 익 누구야? 그리고 소겟 꼴 왜이래?; 또 소겟 망치고 싶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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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09/18
유명한 글도 괜찮으니까
작가님들을 추천해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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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finfnm09/18
전 게시글 뭐임?
점령? 뭔 소리를 하고 있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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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9/18
야 점령 안 당한 게시판 찾았다
근데 여기 무슨 게시판이야? 애들 다 멀쩡한 것 같은데. 일단 아직 살아있는 사람 댓글 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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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愛覃 — 별
_너는 별을 믿어? > 그가 잔잔한 목소리로 물었다. 나는 잠시 멈췄다. _우리 둘은 별과 별 사이 관계 같지 않아? 별처럼 멀지만 반짝이는 감정, 운명처럼 느껴지는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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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담09/18
번져가오니
번지는 불빛이 나를 깨우고는 한발 한 발 내딛게 하오. 잠이라고 할 수도, 깨어있다고 할 수도 없으니, 이것이 시체인 것이 아닌가? 딛는 발걸음은 점점 차가워져 숨이 막히도록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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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유09/18
{꽃잎 사이에선}00화(예고)
다들 좋은 날과 좋은 예감,좋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나는 그것을 마음껏 사용할수 없다.다른 사람은 그것이 자유로운데 말이다.만약 나도 벌처럼 자유롭게 날수 있다면,향기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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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마이그레이션
나는 아직도 책상 앞에 앉아 첫 이메일을 쓰지 못한 채, 화면 속의 흰 공백을 바라보고 있었다. 모니터에서 새어나오는 빛은 잔혹할 만큼 일정했고, 그것은 내 얼굴을 비추면서도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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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llo09/18
안개꿈
안개는 강에서 피어올라 다리 전체를 삼키고 있었다. 빛을 삼킨 가로등은 제 역할을 잊은 듯 희미하게 깜박였고, 나는 그 흐릿한 불빛 속에서 발밑의 물결을 내려다봤다. 그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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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0n.09/18
이제 새로운 삶을 찾으러...
홀리스타 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반모자였던 아이비리프와 연봄...... 고마웠습니다. 언제가는 새로운 닉네임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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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스타09/18
- 守愛
처음 그대를 본 날, 나는 죄를 지은 줄 알았소. 세상이 정한 선을 넘은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나도 모르게 먼저 발을 내디뎠기에 그대는 내게 있어 이뤄서는 안 될 이름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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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09/17
⋆ ₊ ゚ ☽ * ₊ ⋆
누구보다 빛났던 너와, 누구보다 어두웠던 나. 둘 중 누가 잘못된 것이었을까. 네가 잘못된 것일까, 아니면 내가 잘못된 것일까. …아니, 난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면 좋겠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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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월09/17
알고 있는 것
01. 진유원의 말버릇은 ‘나 이거 알아’였다. 별 것도 아닌 것에 사실대로 다 모른다 대답했던 게 화근이었나.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진유원의 별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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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아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