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 21:13•조회 41•댓글 1•G0ㄷАαn고단
_딸깍-딸깍-
하나타는 마우스를 내리며 자신에게 온 메일들을 살펴보았다.
너무 집중한 탓에
해가 저무는지, 까득까득 긁던 손톱에서 피가 나는지도 모르는 채로.
"어이- 하나타"
소우토가 맥주와 치킨을 사 들고 돌아왔을 때, 그제야 하나타는 컴퓨터에서 눈을 뗐다.
"아..소우토..!"
소우토가 와락 그녀를 안았다.
멀리서 보기엔 정말 따뜻해보였다
하나타가 어째서인지 상당히 불안해보인것 빼고.
"왜 그렇게 불안해해? 뭔일 있어? 히쓰다 사건 커졌어?"
"아..아니야"
어쩐지 그녀가 이상해보였던 소우토는 치킨과 맥주를 식탁에 올려놓고 하나타를 불렀다.
"하나타, 왜 그런데?"
하나타는 들은건지 못들은건지,
"...치료 기록을 꼭 보여줘야 되나?.. 재판에 안나가면..? 난 확실하지도 않고..."
그 뒤로도 중얼중얼 거렸지만 알아들을수 없었다.
"...하나타?"
소우토는 낌새를 느꼈고, 하나타를 컴퓨터에서 떼어냈다.
하나타는 몸을 덜덜 떨었고, 하도 물어뜯은 손톱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
"진짜 뭔일이야? 히쓰다 사건 네 일이래?"
그 순간
"아니야!!!! 내가 한거 아니야!! 내가 안했어...나 안했다고!!!!아니야!!!!"
하나타는 비명을 지르며 머리를 쥐어뜯었다.
"하,하나타!!! 진정해!!! 하나타!!!!"
"나 아니라고..!!! 나 안했어!!! 안 죽였다고!!! 나 아니야!!!!! 진짜 아니라고!!!"
계속 비명을 지르던 하나타는 급기야 소우토의 손을 터질듯 쥐고선 눈물을 글썽이며 약간은 광기서린 눈으로 말했다.
"당신은 나 믿어줄거지..??나 안했어...나 절대 안했다고..!!!! 나 안죽였어..안죽였어!!!!!!아무것도!!!! 진짜 아니야...나 믿어..나 아니야!!!"
G0ㄷАα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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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번째 글...
3시반에 자고서 12시간정도의 스케쥴을 끝내고 왔지만 갑자기 잘써지니 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