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겨운 순애와 불콰한 청춘
https://curious.quizby.me/zeozeor/m 악취가 진동하는 방, 온갖 컵라면 쓰레기로 넘실대는 컴퓨터 책상. 마우스의 눌러붙은 무언 찌꺼기가 손가락까지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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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見10/09
너라는 것
https://curious.quizby.me/jauljaul/m 삶은 언제나 지쳐나가기 마련이다. 한순간이라도 한눈을 팔면 사회로부터 도태되기 일쑤다. ​ 그런 사회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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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울자울10/09
푸そ 心スよ
어릴 적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바다를 무척 좋아했다. 에메랄드빛을 띄우며 잔잔하게 흐르고 물끼리 부딪히며 생기는 흰 거품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올 때마다 심장이 짜릿해졌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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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ㄴーろㅏl10/09
가라앉은 고요
| https://curious.quizby.me/URZ8BB 피부에 잔잔한 바람이 스쳤다. 온 세상이 잠든 것처럼 고요한 온기, 그것이 가라앉은 것만 같았다. 떠들썩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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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온10/09
감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들 글에 열심히 댓글을 남기고 다니던 화양연화라고 합니다..! 너무 좋은 글이고 예쁜 글인데 댓글이 하나도 없는 걸 보면 제가 다 속상하더라고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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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10/09
휴가는 끝났다
https://curious.quizby.me/zeozeor/m 식사를 하려는데 누군가 나를 불렀다. 나는 숟가락을 거두고 급히 문 쪽을 봤다. 그러 나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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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견10/09
이제 이 세상에 남은건
⚠️ • 총기와 관련된 글이니 읽으실 때 유의하세요! 탕 - 탕 - 이젠 익숙했다. 그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의 소리가. 잠시 고요해진 총구에 재빨리 몸을 피했다. 두번째 나도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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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청10/09
작가들 유닛 정리 ☆
(전) 한지오욕담 = 한윤설 한아무개 오아무개 hiyoxx 연담 익한애키 = 익애 한고요 애열 키츠네 유요네 = 유하계 한고요 네온 바사피 = 바다 사유 피치스 유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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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3410
나는 매일 3410번 버스를 탄다. 출근길 시간이라 언제나 만원인 버스 안에 나는 몸을 욱여넣곤 자연스럽게 너를 찾는다. 아, 저기 있네. 나와 똑같은 교복을 입고 있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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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음10/09
소설 썼는데 봐주세요,,!
소설겟 왜 이럼; 예전엔 다들 필력 좋고 느좋이였는데 거의 다 우울전시고 뭐 옛날 괴담 베낀 듯한 잼민이 글밖에 없음 ㅋㅎ 이걸 띄워주면서 “샘 진짜 느좋이에요” “샘 저랑 친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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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성장통
심심해서 1시간동안 넘청 열심리 적엇어요...... 이제 채티글만 써야지; 너무 어렵당. 큐리어스 만관부 🥹 https://curious.quizby.me/WOONMYANG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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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먕10/09
••• ㅡㅡㅡ •••
네가 이 집 밖을 나가거든 빨간 사나이를 조심해야해. 그들이 네 말을 듣는 귀는 인간의 몇십만배를 뛰어넘어 네 심장박동과 네 생각과 네 마음과 네 과거를 모두 들을 수 있단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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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ㄷАαn고단10/09
토마토 빙의글
새빨간 토마토를 똑똑 가지에서 잘라 바구니에 가득 담는다. 햇빛을 받아 따듯하고, 적당히 익어 세게 잡으면 터져버릴듯한 감촉을 가진 빨간 토마토가 손에 쏙 쥐여진다. 바구니는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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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주10/08
허무지적: 虛無之跡
밤은 깊어진다. 창밖엔 소리 없는 비가 내린다. 빗방울 하나하나가 투명한 절망처럼 유리에 부딪쳐 부서진다. 희미한 달빛조차 뚫고 들어오지 못하는 방 안에 나는 홀로 앉았다.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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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 靑月10/08
악과 선의 경계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에 그저 말릴 새 없이 홀라당 넘어가 버린 이런 추악한 존재이다. 다신 돌아오지 못할, 아니 돌아오지 않을 길을 나의 자의로 걸어가버렸다. 나에겐 악의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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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10/08
관망하는 눈빛에 담긴 연정
| https://curious.quizby.me/URZ8BB 칠흑 같은 어둠이 잠식한 나의 세상. 닿을 빛은 없었다. 빛을 칭하며 다가온 사람들은 모두 그 어둠에 지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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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온10/08
모니터링
오늘도 너라는 화면을 켠다. 그건 습관이 아니라, 숨 쉬는 일과 같았다. 굳이 습관으로 만들지 않아도 자연스레 하는 일. 나도 모르는 새에 네가 웃고, 울고, 아무 말 없이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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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0n.10/08
눅눅한 크림케잌
광기에 찌들어 속삭이는 말이 ''다음엔 누구야?'' . . . 비틀비틀 산길을 걸어올라 나지막한 목소리로 휘파람을 불었는데 나무 뒤에 숨어있던 커다란 살구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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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ㄷАαn고단10/08
벚꽃의 구애
속절없이 흐른 시간이 영원을 부정했다. 선홍빛 벚꽃잎을 가져가도 사랑이 아니라며 훗날 거짓이 되어버릴 봄날의 이슬이 허무를 떠돌았고 홍실로 새긴 작은 나의 계절이 미처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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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유헌10/08
필견[必見]
https://curious.quizby.me/zeozeor/m 내가 나라는 존재를 인식했을 무렵, 그대는 사막을 서성이고 있었다. 그냥 서성이는 게 아닌 무언가를 계속 찾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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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見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