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걷힌 자리 (자리. Ch2)
그 마을에는 이름이 없었다. 지도에도, 기차 시간표에도, 누구의 기억에도 없는 땅. 오직 새벽이면 내려앉는 안개만이 마을의 윤곽을 어루만졌고, 사람들은 그 흐릿한 풍경 속에서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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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EI 🫶08/10
집착광공에게 지독히 얽혀버렸다.
아침 , 등교 를 하는 박 율 . 옆에는 당연 하다는 듯 그녀의 절친인 최 서율 있었다. 누가봐도 혜성 고 의 대표 존예 1 짱 , 2 짱 답게 그 들의 얼굴은 오늘 도 열일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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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 요08/10
미드나잇 여름 시 모음
장마 후드득 갑작스러운 소나기 흙냄새 가득한 공기 창가에 맺힌 투명한 물방울 세상을 씻어낸다 한낮의 쨍한 햇살 눈부신 햇살 아래 쏟아지는 빛의 샤워 뜨거움 속에서 피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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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08/09
𝐔𝐮𝐮 𝐄𝐝𝐞𝐧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u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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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 바람이 지나간 자리 (자리. Ch1)
창밖에 바람이 분다. 네가 좋아하던 소리다. 바람은 늘 너처럼 가볍고 어디론가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지. 나는 아직도 너의 찻잔을 씻는다. 입술 닿은 자리에 물이 고이면, 잠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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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EI 🫶08/09
Bumvi 014
그저 시블에게서 아담을 지키고 싶었다. 아담을 소중히 여겨주고 싶었기에, 상처주고 싶지 않았기에. * 아담... 몸을 돌릴 수 없었다. 이 망할 지뢰가 내 발 끝부터 머리 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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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eo1z08/09
꾸덕
눌은 햇빛을 습한 잔명으론 꿰뚫지 못해 언약으로 묶은 붉은 실은 이젠 끊어질 위기 사랑을 잃고 울부짖는 매미들만이 끈적한 여름에 남아있어 미아가 된 매미의 시선들이 나를 향해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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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3ssed08/09
긴 꿈울 꾸고 막 일어난 참이다. 빨간 화면과 난잡한 음성들, 그리고 그 순간 스쳐지나가는 과거로 짐작하건데 그 꿈에서 우린 작별인사를 해야만 했을것이다. 예전에는 삶과 죽음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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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반복과 행복
반복인 줄 알았다. 매일 아침 7시. 똑같이 울리는 알람 소리, 같은 시간에 마시는 커피 한 잔, 매일 점심 회사 근처 똑같은 식당. 언제나 똑같아서 지루하리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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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08/09
형광 해파리
2,000미터 아래 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 당신을 만났다 고요한 어둠 속, 형광 해파리처럼 우리는 빛났다 원하는 주제 있으시면 댓글에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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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08/09
신작) [ 어연 1년 ] 003 + < 피드백 큐리어스 공지 >
그이의 납골당. 순이는 이 무덤들이 전부 언덕이라 생각했는지 신이 나게 뛰어다녔지만, 나는 그이의 비를 눈 앞에 두고 도무지 걸을 욕심이 나지 않았다. 편안히 못 죽고도 그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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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eo1z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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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의 추억만 남은 장소에서 널 떠올릴게 " ___ 땅을 붙잡고 있어주는 나무처럼 너도 나무였더라면 날 땅처럼 붙잡아 줬으려나 내가 곁에 있어달라고 계속 소리쳐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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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0u1.d_08/09
🚘 여름의 말
한낮의 햇살이 천천히 나무 사이로 스며들었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 공기는 무겁고도 투명했다. 멀리서 들려오는 매미 소리는 끝없는 바람결에 실려 마치 오래된 이야기를 속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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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EI 🫶08/09
코카콜라 표절 ㅜㅜ
하 이럴거면 소설계 포지하자 콜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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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바람
창문 틈으로 밤바람이 스며들었다. 바람은 자유로웠다. 아무 것도 붙잡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날아다녔다. 나는 그 바람처럼 자유로워지고 싶었다. 하지만 마음은 무겁고, 현실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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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을08/09
🫳🫳🫳🫳🫳🫳🫳🫳🫳🫳🫳🫳
쓰담쓰다밍 https://curious.quizby.me/d_z1soo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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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ㄹㅈ08/09
16mm 청춘 - 03화
태산 - 아름답다 할 수 있게 ___ 내가 만든 영화에 내가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그것은 언제나 내가 꿈꿔왔던 아름다운 일이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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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계08/09
< 5eo1z의 소설 피드백 OPEN >
그저 그런 오이지가 진행하는 소설 교실(피드백) 이고요, 많은 분들이 원하셔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지만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 지 모르는 분 /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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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eo1z08/09
아이
한 아이가 있었다. 울었다. 와그러노 물었다. 아니 개 처럼 내 팔뚝을 와앙 하고 물었다. . 으르렁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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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데용08/09
🪻 오늘도, 네가 떠오르더라
호숫가. 저녁. 하늘은 자줏빛으로 천천히 식고 있었고, 물 위에는 누군가의 마음 같은 잔잔한 떨림이 퍼져 있었다. 그 떨림을 바라보던 나는, 한참 만에 그 사람을 떠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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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EI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