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20:54조회 32댓글 2
긴 꿈울 꾸고 막 일어난 참이다.

빨간 화면과 난잡한 음성들, 그리고 그 순간 스쳐지나가는 과거로 짐작하건데 그 꿈에서 우린 작별인사를 해야만 했을것이다.

예전에는 삶과 죽음같은 것들이,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다 무슨 의미인지 몰랐었다. 그러나 이 꿈에서 깨어난 순간에 난 깨달은 것이 있다.

난 아무래도 내일을 장담할 수 없겠다는 것을 말이다.

난 널 사랑한다. 모두가 널 사랑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날 사랑하지 않는다. 그때 내 앞에 나타난 게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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