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인 줄 알았다.

매일 아침 7시. 똑같이 울리는 알람 소리,
같은 시간에 마시는 커피 한 잔,
매일 점심 회사 근처 똑같은 식당.

언제나 똑같아서 지루하리라 생각했다.

그러다 멈춰야 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잠시 모든 것이 멈췄다.
침대에 누워 시간을 천장을 아무생각 없이
바라보던 시간은 길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그 전과 똑같이
아침 7시. 똑같이 알람이 울렸고,
같은 시간에 커피 한 잔을 마셨고,
회사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 반복 속에 담긴 작은 사소한 일들이
숨 쉬는 것만으로도 느껴지는 온기가 사실은



나의 행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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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짧게 써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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