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18:45•조회 66•댓글 6•@y0u1.d_
" 너와의 추억만 남은 장소에서 널 떠올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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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붙잡고 있어주는 나무처럼
너도 나무였더라면 날 땅처럼 붙잡아 줬으려나
내가 곁에 있어달라고 계속 소리쳐도
- ...
아무말 없이 돌아서던 네 모습이었는데
항상 내 메아리 소리만 들리고
옛날 너와 웃으며 살아가던
어린 웃음소리는 메아리와 같이 사라졌고
이젠 너가 아닌 내가 떠나갈게
네가 그립더라도 그 추억의 장소에서
널 떠올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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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장소는 우리들을 떠나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