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 코드네임 H ] 02 ( 약간의 공포 요소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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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10:53조회 27댓글 7채로은
* 본 내용은 픽션이며 무단 도용을 엄하게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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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가 보낸 비서의 차에 탄 주은은 생각에 잠겼다.

" 이렇게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도 되는건가? "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꿈꾸어 왔던 직업이지만 늘 드는 의문이었다.
물론 그녀에게도 사회에 악이 되는 빌런들을 없앤다는 사명감도 있었지만 이 일을 그만둘지 결정하기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실 주은은 유 대표를 짝사랑해오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유 대표를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이 일을 계속 하고있기도 했다.

그때 라디오에서 뉴스가 흘러나왔다.
" 서간역에서 대규모 마약 조직의 두목 제이슨씨가 살해되었습니다. 범인은 CCTV에 잡히지 않았고 • • • "

" 김비서, 라디오 꺼줘요. " 주은이 도도하구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잠시 뒤, 주은이 유 대표의 사무실에 도착해 들어가자마자 낯선 남자가 반겨주었다.

" 안녕하세요 - 처음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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