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설은 픽션이며, 무단 도용을 엄하게 금합니다 .


" 여기는 JK. 역에 도착했다 오버. "

묘하게 싸해보이는 이 여성의 이름은 강주은 , 사설단체 "SCU"의 비밀요원이다 . SCU는 워낙 사건 처리를 잘하기로 유명했지만, 그의 소속이 누구인지 본사는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방금 도착한 기차에서 주은의 타겟인 마약 밀수 조직의 두목, 제이든이
내렸다. 그도 역시 이쪽 판에서 잘 놀기로 소문난 인간. 성격이 뭣같기로 유명했다. 그는 강도질등 모든 범죄를 서슴치 않게 하고 다녔고 경찰들에게도 골칫덩어리일 정도로 잡기 힘들었다.

" 방금 녀석이 도착했습니다. 작전 실행하겠습니다 오버. "

그녀는 조용히, 먹잇감을 노리는 한마리의 호랑이처럼 그의 뒤를 밟았다.
마침내 제이든이 자차에 타는 순간, 주은의 총알이 제이든의 머리에 정확히 꽂혔다. 어느 사수도 부럽지 않을 실력이었다.

" 해치웠습니다 대표님. 어떻게 할까요? "

" 준비한 옷 갈아입고 나와서 OO 은행 앞에 서있으면 내 비서가 갈거니까
기다리도록. 이번 일도 고생했다. "

SCU의 대표 유호준은 무뚝뚝한듯 다정하게 주은을 칭찬했다. SCU의 대표 역시 한때 명사수로 이름을 날렸던 스파이이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