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행세계 》2장 [ 괜한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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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20:24조회 17댓글 0유소안
* 이 글은 픽션이며, 사실과 무관함을 알립니다. 트라우마가 될수 있는 소재가 있으니 심약자분은 시청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 사건의 전말 ]

.. 여긴 어디죠?
어디냐고요.. 나 출근해야되는데..
안그러면 해고당한단 말이에요..
우리 윤하 버려질 순 없단 말이에요..

" ㅎㅎ.. 잘됐군. 마침 너를 찾고 있었던 중이야! 흐힣 "

휴대폰 화면을 살며시 보여준다

" 이거 너지? 너때매 우리 동생이 고통스러워한다고. 너때문에!!! 너도 고통받아야해, 고통받아야한다고!! 우리 서윤이가 받은고통을, 너도 받아야한다고!!! "

남성은 동생 서윤의 사진을 보며 흐느낀다

" ㅎ흑.. 흡.. 우리 서윤이.. "

" ㅇ에.. 아니 잠깐만요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은데..
저 서윤이가 누군지도 모르고.. 이 교복.. 제가 다녔던 학교 교복이 아닌데.. "

영상을 확대하는 윤하 엄마

" 봐봐요. 소망중 아니잖아요... 히안중 이잖아요... "

" 뭐래? 이거 누가봐도 너잖아. 안그래? 우리 서윤이 어쩔꺼야... 그냥 조용히 하고... 얼른 따라오기나 해 "

윤하 엄마는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힘 센 남성에게 끌려간다

[ 길고 긴 기다림 ]

윤하와 윤하 할머니 , 또 뒤늦게 일을 마치고 돌아오신 운하 아버지는 , 윤하 어머니가 밤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슬슬 걱정돼기 시작했다

' 이대로라면.. 엄마는 돌아오지 못할거야.. 어떡하면 좋지..? 일단 울어야하나..? 아니지 운다고 돌아오는게 아닌데.. 아니지, 내가 이런다고 바뀌는게 있을까?.. 그치만.. 그치만... 난 이럴려고 온거잖아.. 이제와서 어떻게 돌아갈려고.. '

" 엄마 언제와아? ㅠㅠ 보고시퍼 ㅠㅠㅠ "

' 이정도로.. 변화가 있긴 할까?.. 흡.. ㅠㅠㅠ.. 어쩌지...
지금 나로선 살릴수가 없을것 같아... 엄마를 막았어야 됬는데.... 다른 방법이 없을까.. '

[ 생각에 빠진 밤 ]

그날따라, 윤하에게 그 밤은 더 깊고, 길게 느껴졌을 따름이다. 하지만 길면 어떨까, 할게 없는데.

' 어쩌지? 다시 돌아갈순 없는거야? 아니면 이몸에서 빠져 나올수도 없는거고? 괜히 왔나? 한번만 겪으면 될 고통을 왜 두번이나 겪고 있지?.. 너무 힘들어.. 나 좀 꺼내줘 여기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

윤하는 어떻게하면 이 고통을 벗어날수 있을지 , 엄마를 살릴수 있을지 깊고 긴 밤 내내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 그래 결정했어!..

3장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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