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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오늘같이 비가 오던 날에 우린
처음 만났어.

그리고 우린 또 비가 오던 날에 사귀기 시작했어.

또 우린 비가 오던 날에 이별을 했지.

'비가 오는 날'만 되면 마음 한 구석이 아려와.
이 지긋지긋한 '비가 오는 날'과의 악연이 언제쯤 끝날까.

오늘같은 날 유난히 네가 보고싶네.

사랑해, 여전히
보고싶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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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오랜만에 오길래 관련 소설 써보려구요우 아마 오늘 내일 폭업으로 완결?일 듯해요 좀 이따 1화 올라갈꺼에요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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