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에 걸린 여름 [ 장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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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23:27조회 42댓글 0서화유
무덥고 습했던 여름은 눈 깜짝할 새에 찾아오고 말았다. 여름방학은 다가오며 산뜻한 휴가의 시작을 알리고 있었다.

아지랑이는 덥지 않냐는 듯, 웃으며 조용히 흘러갔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여름처럼 오늘 하루도 서서히 지나갔다. 겹겹이 쌓인 여름이라는 책이 우리를 뒤덮었다.

- 야, 허예준, 오늘 체육 야외야? 실내라고 말해줘, 제발.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뜨거운 교실에는 짜증과 불쾌함만이 남아 그 감정이 옮는 듯했다.

답 없이 웃으며 칠판을 가리키던 너의 얼굴 표정만이 남았다. 더위마저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들며 또 다시 녹아내렸다.
•••
안녕하세요! 서화유입니다 =) 오늘 이 이야기는 예고편? 느낌이라고 봐주시고, 그 후에 올릴 내용이 본편이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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