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8 23:25•조회 46•댓글 1•❦윤명
평화라는 건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건가
아니야 아닐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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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었다.
지독한 피비린내가 코끝을 스쳤다.
밤사이 펼쳐진 학살은 상상하기도 싫었다.
이제 우린 선택에 딜레마에 섰다
여기서 버티다 죽든지 나가서 죽든지
결국 99% 죽음이 답이다.
1%의 희망에 목숨을 거는 건 정신 나간 도박이다.
제이슨 스칼릿 이 답 없는 놈들과
답 없는 미래를 향하여 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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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스칼릿 그만 징징대
ㅡ죄송해요…죄송합니다
또 시작이다.
저 자식들의 무한 레파토리
지겹다.
저 자식들이 지겨운 걸까 아니면
이런 망할 일상이 지겨운 걸까
아무튼 끝내고 싶은 일상
딱히 죽고 싶지도 살고 싶지도 않다.
그러나 어째서 지금까지 살려고 한걸까
즐겁지도 슬프지도 않다
특별한 일도 운도 없다.
그러나 살고 싶다는 무식한 생존 본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