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tine Investigation Team : TRASH SHOW 1
설정2025-05-23 22:08•조회 76•댓글 2•에베베
유민하. "김 순경님~"
김 준. "...."
유민하. "대충 짐작하셨나보네요! 오늘치 일거리야, 확인해?"
김 준. "이러다간 과로사할지도 몰라..."
유민하. "사람 그렇게 쉽게 안죽어~"
프로스틴 수사팀의 리더 역할을 하게된 유 순경.
이는 곧 김 순경의 잡일 처리로 이어지게 되었다.
대충 일이 몇배로 불어났다는 뜻이다.
김 준. "요새 신고 잘 안 들어오는데 처리할 일은 왜 이렇게 많은거야?"
유민하. "순찰 돌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태반이잖아. 뭐, 어쩔 수 없는거지."
김 준. "너, 남 일이라고 막 이야기하는 느낌이야, 알아?"
유민하. "응, 맞아. 네 얘기니까 막하는거지."
김 준. "...하.. 저런것도 동료라고 뒀나, 내가."
유민하. "이런 동료 어딨다고 그래? 얼마나 다정하고 잘 챙겨줘."
유민하. "..표정 풀어, 농담이야. 그건 그렇고, 너 그거 봤지?"
김 준. "뭐? 뭐 재밌는 일이라도 생겼어?"
유민하. "그건 아니고, 얼마 전에 너한테도 서류 갔을텐데."
김 준. "나한테도 서류가 왔었다고? 뭐길래?"
유민하. "그 트레시숀가 뭔가 하는 불법 도박장, 거기 위치 나왔대."
김 준. "..엥? 진짜 처음 들어보는 소리야."
유민하. "이상하네, 분명 올라갔는데. 뭐, 그건 중요한거 아니고."
유민하. "위치가 범죄골목이래, 악명 높은 거기."
김 준. "...와, 큰일났네."
유민하. "네가 보기에도 우리가 갈것같지? 거기."
김 준. "확실해, 거기 우리야. 언제 출동한다 뭐 안 써있었냐?"
유민하. "내일 프리스틴 집결이래, 내일이겠지 뭐."
김 준. "...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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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첫 집결 이후 처음이군요. 다들 잘 지내셨으리라 믿습니다."
박은채. "못 지냈는데 어떡해야하죠?"
이수호. "입 닫으세요."
박은채. "..." (마상)
박은채, 해소 경찰서의 최연소 경사로써 프리스틴과 함께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머리가 좋다보니 해야할 일이 차고 넘친다고 한다.
김 준. "아무리 그래도 입을 닫으라니, 너무하시네."
박은채. "그렇지? 역시 우리 준이가 내 맘은 제일 잘 안다니까?"
유민하. "...이중인격."
이수호. "잡담은 이만하고 본론으로 돌아갑시다."
이수호. "다들 대충 아시겠지만 이번 건은 굉장히 큰 사건입니다."
윤세진. "서장님, 죄송하지만 보고서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수호. "..유 순경?"
유민하. "아니, 아아니! 저 분명 제대로 처리했는데? 다 보냈는데?"
김 준. "그냥 네가 실수한거겠지. 나한테도 안왔잖아."
유민하. '...그럴리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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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복사도 마쳤으니 서류 보면거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수호. "트레시쇼라고 다들 한번씩 들어보셨을겁니다."
최윤지. "아아..그거요..? 들어봤죠.. 종종 의뢰가 들어왔는데.. 내가 처리할 수준이 아니라 그냥.. 죄다 넘겼던 기억이 나네요.. 하하하..."
조지연. "..탐정님께서 시도해보실 수 있는것까지 넘기셨잖아요."
최윤지. "..조용히 해.."
박은채. "그런게 있으셨으면 진작 말씀하시지! 무슨 내용이었는데요?"
조지연. "트레시쇼에서 협박 편지가 왔다던가.. 다 출처를 의심하는 의뢰였어요."
박은채. "헉, 혹시 그거 남겨두셨나요?"
조지연. "탐정님께서 모두 버리라고 하셔서.."
박은채. "아.."
조지연. "창고에 박아뒀어요." (어그로 성공)
박은채. "당장 가지러 가시죠, 창고가 어딘가요?"
박 경사가 의욕에 차 창고로 향한 사이,
나머지 인원은 간단한 변장후 범죄 골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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