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13:15•조회 16•댓글 0•RmN
일상이 평론가들인 당신들은 아마 일생 이해하지 못하겠죠
아무리 외쳐도 당신들에겐 닿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단 하나 그쪽들이 귀를 막아 고요하게 만들고 있으니까!
불쾌한 정적 비겁한 술수?
무고하게 억눌린 자들의 한이 맺힌 고요 어차피 전부 네 손안에서 놀아날 거라 믿고 직조한 하나의 고요 둘중 어디일까 어쩌면 둘 다?
현실 세계에선 아웃사이더인 내가 인터넷에서는 모두에게 익애받고 있습니다? 뭐래 그럴 리가 없잖아ㅋ
앞뒤가 다른 당신들은 여우라 부르기에도 아까워
아 모르겠고 다들 그냥 바다에나 빠져 죽으시길
칼부림이요? 나 어디 사는지는 알고? 죽여버리겠다고? 웃겨 정말 네가 먼저 죽을걸요?
그래 당신들의 말마따나 돌아버린 내가 사람 하나 못 죽일 것 같아요? 우웨엑 웨엑… 아 실례 제가 더러운 걸 보면 토를 해서요 웁 우웩…
우웩 정말 기분 나빠 혓바닥 아래 칼을 하나 박아넣고 싶어요 그러면 더이상 함부로 입을 놀리지는 않겠지
아 인간이기조차 포기한 당신들에게는 논외이려나요?
뭔가를 깨닫기를 바라는 게 아니에요 불쾌함만이 남아주기를
그럼에도 믿고 싶었던 바보같은 거짓을 끝까지 나한테서 숨기고 싶었으면
적어도 그걸 위해서라도 서로 싸우지는 말았어야죠?
물론 나도 고요한 바닷가 여우들에게 둘러싸여 익애받는다거나 애열한다거나 그러고 싶지는 않지만?
달콤한 설탕으로 코팅된 그 본질은 상했을지라도 그게 겉보기에 아름다우면 괜찮으니까 분명 그럴 테니까
달콤한 겉치레만을 내세우면 그 뒤에 진 그림자는 모두가 모르는 척 시치미 뚝 떼주는 세계에서
처음 바람만 좀 잡아주면 파도에 휩쓸리듯 다들 그 길로 빠져드는 세계에서 그 희생양 하나 잡아보니 어때 재미는 좀 봤어?
인생을 부정당해도 절망에 빠져도 그 모든게 하나의 유흥거리로 작용할 뿐인 당신들은 마치 썩어빠진 철 지난 복숭아 같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