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3 17:35•조회 75•댓글 2•윤쩡🪄💚
27화 소중한 친구를 잃는다는 것🥀
“칼도…”
민정이가 주문을 외우자 마법의 칼이 나타났다.
그 칼로 민정이는 자신의 어깨보다 살짝 긴 중단발 머리카락을 잘랐다.
“야 민정!! 뭐하는거야!!”
나는 소리쳤다.
“안녕…로즈…알버스…스코피어스…제임스선배님…릴리…휴고…”
민정이가 속삭였다. 그러곤 지진으로 인해 생긴 싱크홀로 뛰어들었다.
“야!!!김민정!!!”
나는 울음이 터져나왔다.
“민정…쟤는 지진의 원인에 대해서 뭘 아는건가..”
스코피어스가 말했다.
우리주변에는 민정이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민정이가 잘라낸 머리카락…난 그것을 모아서 가슴에 품었다.
”널 잊지않을께…민정…너가 부디 살아있기를…”
나는 계속 울었다.
땅이 흔들려도 울었다. 계속…
넌 나에게 힘이 되주었는데 끝내 가버리면…앞으로 내 삶의 의미가 점점 사라지잖아…
스코피어스는 내 등을 토닥이며 위로해주었다.
민정…이름뜻이….고요한 옥돌…이였나…?
넌 도도하고 쓸쓸하고 아름답고…천재였던 옥돌이였어 민정아…
Written by 윤쩡
여러분 민정이가 행방불명이 되었어요!
과연…스포하자면 반전이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