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떠보니 남사친이 남친이 되어 있었다 " _ 9
설정2025-11-06 22:08•조회 57•댓글 3•LY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해요 ..
지금 시작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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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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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톡 !
" 어? 누구야. 소현인가 ~
엇 ? 한.. 이완..?"
- 톡을 보낸 건 다름 아닌 한이완 이었다.
' 지소야. 지난 번에 너네 집 갔을 때 지갑을 두고 간 것 같은데, 지금 가도 될까 ? '
한이완이 우리 집에 지갑을 두고 갔다고 ?
' 아 아냐 내가 찾아서 갈게. '
' ... '
' 왜 ? '
' 그냥 내가 갈게. 두고 온 건 난데 너가 가져다 주는 건 아닌 것 같아. '
' 어? 괜찮은데.. 그럼 지금 온다고 ? '
' 응 '
아 망했다. 아직도 강수현 사진이 널려있는데...
' 어 그래 천천히 와 '
' 응 지금 갈게. '
" 지금 얼른 치우자 ! "
~
- 띵동 ~
- 드디어 한이완이 도착했다.
" 어.., 지갑을 놔두고 갔다고 ? "
" 응. 너 방에 둔 것 같은데, 들어가도 돼 ? "
" 어어. ''
- 철컥.
'' 어 어딨지. "
" 그, 글쎄.."
설마 내가 치우다가 버려버린 건 아니겠지 ..?
" 음 ? 이건 뭐야 ? "
" 어? 그게 뭔ㄷ.."
헙.. 저거 시 종이잖아 ..
" 이거 뭐야 ..ㅋㅎ "
헐. 한이완이 웃었다.
웃는 방법을 알기는 했던거야 ..?
아, 이럴 때가 아니고.
'' 어어 ..? 아냐.. 아무것도 아닐걸..?"
" ㅋㅎㅋㅎㅋ ''
" 아 빨리 지갑이나 찾으라고 ~ "
" 아 알았어 ."
~
" 아 찾았다. "
" 찾았어 ? "
" 응, 너 책상 밑에 있더라. 어쩌다 거기까지 들어갔는 지는 모르겠지만.''
하핫. 아마도 내가 치우다 들어갔겠지...
" 아 응.. 이제 갈거지 ? 잘 가. "
'' 어? 어 내일 봐 "
- 탁.
한이완이 갔다.
근데 왜 자꾸 뭔가를 숨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걸까.
-
- 오늘은 지소가 다한이 집에서 다한이랑 놀기로 한 날이다.
~ 뚜루루루
'' 여보세요 ? "
'' 어, 지소야 너 학교 마쳤어 ?''
'' 어 지금 ''
'' 그럼 너 반 앞으로 갈게 ~ ''
'' 응~ ''
~
'' 어 왔어 ? "
" 어 빨리 가자. "
" 아 오늘은 이모가 뭐 해준대 ? "
" 오늘? 오늘 아마 마라탕 ? "
" 헐 핸드메이드 ? "
" 겠나고 ㅋㅋ 당연히 배달이지 ~ "
" 에이 ㅋㅋ "
~
- 그렇게 떠들며 다한이 집에 도착하였다 .
" 어 이모 저 왔어요 ~! '
" 어 그래, 지소 왔어 ? "
" 네 ! 저 집에 가방 좀 놔두고 올게요 ! "
" 그래 ~ '
-
" 다녀왔습니다 ~ "
" 어 왔어 ? 오늘 다한이랑 논다고 ? "
" 응. 엄마도 곧 올거지 ? 빨리 와~ "
우리는 옆집에 사는 이웃이다. 어릴 때부터 여기 살다보니 옆집이랑도 친해졌다.
우리 둘이 집에서 논다고 하는 날에는 같이 그 집으로 간다.
" 이모 저 왔어요 ~ "
" 어 빨리 와 ! 마라탕 왔어 ! "
~
우리는 마라탕을 맛있게 먹었다. 그 후에는 다한이는 나와, 부모님은 부모님끼리 놀고 있었다.
" 어 ? 이거 .. 뭐야 ..? "
" 응 ? 이게 뭔데 ? "
' 2-3반 강지소. 진짜 별로임. 왜 이러는 지 모르겠음 ㅋ '
" 헐 , 뭐야. 내가 올린 거 아닌데 ?! "
나는 급하게 게시물을 올린 사람의 계정을 봤다.
" 응 ? WHITE BEAUTIFIUL .. ? "
" 이게 뭐야 ? 누구야 ? "
" 화이트 ..? 흰 ..? 백 ?
아름...? "
우린 동시에 소리쳤다.
" 백아름 ?! "
" 백아름 ?! ''
그러던 사이. 갑자기 게시물이 삭제 되었다.
" 엥 ? "
백아름도 당황했는지 급하게 게시물을 내린 듯 했다.
이게 뭔 .. ;;
" 야, 괜찮아. 내가 이미 캡쳐 완료 했음 ㅋ "
" 와 순발력 뭔데 "
그리고는 나는 백아름 계정에 들어가보았다.
그리고 눈에 띄던 한가지.
' 수현이랑 사귄지 10일째 ><
강지소 (안)미안 ^^ '
" 하아. 이게 뭐야 !! "
" 왜, 뭔데 . "
~
" 와 쩐다. 왜 이렇게 대담해 ? "
" 그니까 ;; 그래도 캡쳐는 했으니 .. "
그러던 그 때.
갑자기 아름이의 계정이 비공개 처리가 되었다.
" 와.. 인성 무엇임..? "
-
다음 날. 나는 내가 캡쳐한 사진을 들고
학교 선생님을 찾아갔다.
" 어머, 이게 뭐에요 ? "
" 이거 아름이가 .. ~ "
" 조치 취할게. 지소야,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어.
다 되면 말해줄게 . "
~
- 지소는 창체 시간이 되어 피아노 교실로 갔다.
" 야, 백아름 어딨어 ?! "
" 응 ? "
" 아름이 ? "
" 어, 어딨어 ? "
" 걔 오늘 체육 쪽으로 갔는데 ? "
" 뭐 ? "
벌써 튄건가
아름이는 교실에 없었다.
" 야, 오늘 백아름 봤어 ? "
- 지소는 우진이에게 물었다.
" 어 . 아까 이완이랑 반 앞에 있던데 ? "
" 어 오키 다녀올게 "
- 지소는 뚜벅뚜벅 반 앞으로 걸어갔다.
'' 어, 야 ! 지금 창체 시간이라고 ~! "
-
진짜였다. 한이완이랑 백아름이랑 같이 있었다.
" 백ㅇ.."
- 그때, 아름이가 이완이에게 말했다.
" 이완아. 너, 나랑 사귈래 ? "
-
9편 끝. 많은 관심과 댓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