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계절은🌸7화 윤쩡 하루 소라 콜라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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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08:19조회 54댓글 10윤하소
7화 도대체 뭐가 문제인데!😡

소희는 학교가 끝난 후 영어학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하필이면 현빈과 같은 영어학원이라서
현빈과 마주치게 되었다.

“야…한소희…내가 뭐 잘못했냐…?”
현빈은 소희가 안좋은 일이 있는지 표정이 계속 어두워서 걱정이 되었다.
“너가 신경쓸건 아니거든 남현빈,”
소희는 최대한 태연하게, 침착하게 말했다.
그러고는 자신의 수업실로 향했다.

학원이 끝난 후

바깥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
벚꽃잎은 마치 타락한 천사처럼 길바닥에
젖은 채로 죄다 떨어져 있었다.
“젠장…”
소희는 우산을 또 깜빡했다.
“나랑 같이 쓰자.”
그런 소희를 보고있던 현빈은 우산을 소희에게
건내주었다.
하지만 소희는 그런 현빈을 못마땅하게 보며 말했다.
“난 너랑 같이 갈 생각 없으니까 저리 가줄래?”
소희는 당장이라도 눈물이 날거같았지만
꿋꿋하게 참았다.
“야 한소희,내가 뭐 잘못했어?”
현빈은 소희에게 용기내서 물었다.
“남현빈,아직도 모르겠어? 나한테 왜 잘해주는데? 시현이 좋아하면서 왜 이제와서 나한테 그러는 건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건데?!”
소희는 그동안 묵혀왔던 감정들을 봄비처럼 쏟아냈다.
소희의 표정은 세상을 잃은듯한 표정이였고,
마치 타락한 천사와 같았다.
그런 소희를 처음본 현빈은 잠시 망설였지만
소희에게 말했다.
“한소희,난 신시현 안좋아해.”
그말을 들은 소희는 더욱 화만 났다.
시현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자신을 마음을 알아주지도 않는 현빈이 원망스러웠다.
“몰라! 남현빈 너 나한테 아는척도 하지마! 너 싫어!”
소희는 소리쳤다.그리고는 그냥 봄비를 맞으며 뛰어갔다. 소희는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신경쓰지 않고 달렸다.
소희는 그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았고,
그 누구도 자신을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문득 자신이 현빈에게 던진 말들이 떠올라서 소희는 죄책감이 들기도 했다.
벚꽃은 타락한 천사처럼 떨어져있었다.
소희는 마치 타락한 천사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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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윤하소

너라는 계절은. 앞으로 연재 천천히라도 계속 진행할겁니다. 아마두요(?) 하루 보고싶고, 소라도 보고싶은 날이네요. 댓글은 둥글둥글 몽글몽글한 구름처럼 인사(?) 부탁드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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