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황유아, 강새진



쨍쨍한 햇빛과 열이 내리쬐는 사랑고의 아침이었다. 분주히 공부를 시작한 교실에는 선풍기 바람소리가 크게 들린다.
"야!!!황유아 강새진 사귄대!!!"
그 한마디로 분위기는 그 이야기로 바뀌었다. 황유아와 강새진은 그야말로 인싸중의 인싸 둘이었으니, 그럴만도. 많은 애들의 소란은 수업시간이 되서야 끝났다.
"어허어허, 누가 소란을 피워!!"
큰 호통에 다들 주눅들었지만, 떠드는것은 계속이어졌다...
"야, 진짜야??" "너네 진짜 사귀어??" "누가 고백했어???" "ㄹㅇ로 사귀는거야??"
"아!!!고막 터지겠어!!!!;;작작해 얘들아 재밌어?? 물어보는것도 좀 생각하며 말해. 너넨 여럿이고 난 한명이야!!!!!"
질문에 지친 황유아는 소리를 질렀다. 그제야 애들은 자리로 돌아갔고, 황유아는 작게 혼잣말했다.

"나는 걔 안좋아하고 다른애 좋아한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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퉆에서 연재하던 Summer을 써봤습니다~ 겟에서 볼수있을테니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