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tine Investigation Team : TRASH SHOW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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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21:35조회 84댓글 4에베베
조지연. "..여기가 저희가 사용하는 창고에요. 요새 관리를 못해서 낡긴 했지만요."

박은채. "관리는 굉장히 잘 하신것 같은데요? 말끔하고. 자료는 어디에 두셨나요?"

조지연. "아.. 그건 잘 기억이 안나요, 죄송합니다. 같이 찾아주시겠어요?"

박은채. "그럴 수 있죠, 저도 찾아볼게요. 찾으면 봬요~"

조지연. "..아, 거긴 안돼요! 함부로 건들지 마세요!!"

갑작스러운 고함 소리에 창고 안은 정적이 흘렀다.

조지연은 스스로도 놀랐는지 입을 막으며 정적을 깼다.

조지연. "죄, 죄송해요. 정말.. 그쪽에 중요한 의뢰가 많이 있어서.."

박은채. "..아, 네. 알겠습니다. ... 뭐지, 저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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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지. "아아.. 지을거면 가깝게나 짓지.. 멀디 머네..."

최윤지. "생각해보니까.. 여기 범죄골목이라고 안했던가요.. 그냥 전부 체포를..."

유민하. "저희도 그러고 싶은데, 민간인이 잡힐 위험이 있어서요."

김 준. "맞아요. 관련 없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지나다녀서."

서로의 귀에도 잘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던 그들.

TRASH SHOW라 알려진 악명 높은 불법도박장에 도착하였다.

김 준. "근데, 여긴 어떻게 들어가?"

유민하. "걸어서."

김 준. "장난하지 말고, 그냥 이렇게 걸어 들어가면 의심 살거 아니야."

윤세진. "불법 도박장이니, 게임을 하러 왔다며 잠입하면 될것 같습니다."

김 준. "캬~ 역시 윤 경장님. 누구랑 다르게 똑똑하시네요."

유민하. "네, 네. 자기소개 잘 들었습니다."

최윤지. "아니.. 그건 그렇고... 우리 뭐 조사하러 온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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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채. "앞에선 세상 깔끔해보이더니.. 뒷쪽은 관리가 하나도 안됐네."

창고를 돌아다니며 여기저기서 상자를 열어보던 박은채는 쪽지 하나를 발견했다.

지연씨, 잘 지내셨어요?

연달아 바빠서 연락을 못드렸네요.

아무래도 지연씨도 많이 바쁘셨겠죠?

처가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신발 보내드린건 잘 신고 계시고요?

잘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해가 떠도 달이 떠도 건강하시길.

박은채. "문맥이 하나도 없는데, 이런것도 편지라고 남겨둔건가?"

박은채. "처가..처가?..처가!? 지연씨! 지연씨 남편도 있었어요?"

조지연은 박은채의 말에 화들짝 놀라 달려와 쪽지를 뺏어들었다.

조지연. "..아하하, 네.. 제가 별거하는 남편이... 있어요."

박은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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