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게도. 난 결국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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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14:00조회 85댓글 4윤쩡
많은 일이 있었다.
당신들의 웃음은 죽음과도 같았고,
당신들의 말은 화살로 내 가슴에 명중했다.
늘 참아야했다.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받기 싫었다.
몇 시간씩 노력해보아도 달라지지 않았다.
지금부터는 사실 내 감정을 담겠다.
그것 자체가 내게는 한 서사시였으니까.
더 이상을 물러서지 않겠다.
지금 이 글처럼 내 감정을 담아 읆어보겠다.
죽어가는 마음일지라도 죽음을 사랑해서라도
글을 써내려가는 한 시인이 되겠다.
고독하게도. 외롭게도. 난 결국 나였다.
.
안녕하세요. 윤쩡입니다. 잠수를 타버렸습니다.
동심에 압도당한 저의 글은 더 이상 원치 않는단 걸
저 또한 알고 말고요. 그래서 저의 나이에 맞게.
저는 소설을 올리지 않겠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직도 저를 향한 비난의 눈초리는 끊임없지만
가끔씩 철든 제 마음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작가 하루처럼 아름답게 물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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