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02:00•조회 53•댓글 5•G0ㄷАαn고단
청춘이 뭐라고 생각해?
그 한마디에 나는 내 삶을 드디어 똑바로 쳐다보게 되었다.
난 지금 한창 청춘일 나이.
청춘은 지금 아닐까? 생각을 한다면 따라오는 생각은
''즉 내 삶이 청춘의 일부 아닌가?''
그제서야 지나버린 내 아득히도 먼 어린날들
하루하루를 즐기는 데에만 쓴 날들
내가 날 위해 지금까지 얻어온건 도파민밖에 없다.
마치 저녁의 일몰처럼,
일출을 역재생한것처럼,
어쩌면 자연스러울 지도 모르게
내 청춘이 가라앉았다.
기분도, 실감도, 상상도, 내 시간도 전부다.
망쳤다. 그냥 지금 내 기분을 다 망쳤다.
에라이 씨,..
그냥 가만히 있는게 좋은 선택이었을까.
그렇게 나는 다시, 나의 헛된 청춘을 망각한채 다시 늪속으로, 나만의 일출을 향해 눈 먼채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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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써서 빨리빨리 잘 써지지만 그만큼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