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이야기[2-2:소녀가 증오하는 그들]
설정2025-03-30 09:05•조회 31•댓글 2•☁️💧아침의 바다[하늘:SKY]
우리는 배정식을 맞치고 기숙사로 갔다.거 참. 학교 하나 쓸데없이 크네.
``우리의 암호는 `순수`다. 잘 기억하도록``
뭔 루시우....어쩌고 선배님이 말하셨다.그리고 이 암호는 뭔데....대놓고 순수혈통주의자 기숙사라고 티네는 거 아니야?
. . . .
다음 날 아침에 나는 음식을 먹고 연회장을 나가려고 몸을 일으켰다.그런데 이게 뭐람. 뒤에서 그들이 따라오고 있었다.시리우스 블랙과 레귤러스 블랙이.
``저기요?무슨 용건이라도?``
내가 몸을 돌리며 시리우스 블랙과 레귤러스 블랙에게 말했다.그들은 왠지 놀란 듯 보였다.
``너....너가 왜 여기 있어?``
시리우스 블랙이 나에게 놀란 듯 말했다.뭘 그리 놀라고 그래.
``왜요? 제가 여기 있으면 안 될 사유라도?시리우스 `블랙`
선배님?``
`블랙`. 시리우스 블랙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그 단어를 강조하며 말했다.
``날....블랙이라고 부르지 마!``
그가 `블랙`이라는 말에 화를 내며 미간을 찌푸리고 말했다.허, 참나. 어이가 없네.
``왜요? 블랙 맞잖아요.? 당신이 아무리 부정해도 바뀌지 않아요.당신의 성이 `블랙`이라는 것이요.그리고 그쪽은....할 말 없으시면 되겠습니다``
목소리를 짙게 깔고 말한 나는 시간을 낭비했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갔다.너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당신은 영원히 ............`블랙`일거야.
시리우스`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