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16:43•조회 50•댓글 7•@y0u1.d_
우리의 여름은 행복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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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한 그 음표마저 사랑했었다.
우리 인생의 라디오였고
그 노래와 함께한 우리의 청춘이었다.
우리의 사랑처럼 달콤했던
솜사탕처럼
부드러웠던 네 손길이었다.
너라는 여름 계절을 잊지 않고
너라는 계절에 살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벌써 널 외롭게 만든 건가
이제 여름의 청춘 말고 가을이 온다.
가을에도 우리의 사랑은 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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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던 그 여름 바다처럼 빛나던 우리였다.
@y0u1.d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