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엘라” 팬시 파킨슨이였다. “왜.” “너희 어머니가 너가 드레이코랑 사귄다는 것을 알면 어떻게 하실까?” “뭐?!” 내가 놀라자 팬시가 말했다. “내가 조사해보았는데,드레이코 집안은 죽음을 먹는자 집안이잖아? 너희 아버지 가문인 블랙더 마찬가지이긴 한데,너희 어머니는 아니잖아? 안그래 블랙?” 또 팬시는 내 약점을 잡아냈나보다. “그래서? 드레이코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야!” 나는 당당하게 말했다. “그래? 그럼 잘해봐. 너희어머니는 동양인 출신 오러인데,너 남친이 너희 어머니 손에 죽을지도 몰라~” 팬시가 말했다. 듣고보니 더욱 무서워졌다. 손발이 떨렸다. 엄마…잊고있었다…
-그시각 드레이코- (드레이코 시점)
“드레이코~” “파킨슨?” “드레이코…나 진짜 너 못잊어…내가 널 어떻게 잊고 사랑하고 사랑할 수 있겠냐고…” 팬시가 갑자기 나에게 하소연했다. “파킨슨 이 손 저리 치워!!!” “왜!!! 넌 블랙의 엄마에게 죽을꺼야!! 이 죽먹자야!!!” 팬시가 소리쳤다. 정신나간 사람같았지만… 엘라의 어머니는 죽음을 먹는자들을 잡는 오러였다. 하…또 일이… “어쩌라고 팬시!!! 넌 본죽이나 먹어!!!” 엘라가 나타났다. 그러고는 한국 브랜드처럼 보이는 글씨가 새겨진 스프같은 걸 가지고 와서 팬시 입에 부었다. “아 씨!!! 개뜨겁잖아!!!!” 팬시가 소리쳤다. “본죽이나 먹어! 이 본죽을 먹는자야!!!” 엘라의 박력은 또 나를 놀라게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Written by 윤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