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23:41•조회 50•댓글 3•익명의 여잼민
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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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입니다. 혹시 위급한 상황에 처해계신가요?
-о안녕하세요.. 이 ᅳ 산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귀신
이 쫓아오고 이쓴ᄂ거 같아요.
진정하세요. 혹시 수상한 발소리나 말을 들었나요?
-아뇨. 그게 절 진ᄂ짜로 쫓아온다니까요
음.. 그렇다면 혹시 저희가 신고자분 위치를 알 수 있는 정보가 있을까요?
-아뇨. 모르겠어요.. 여기가 어딘지 아니 여긴 그냥 길고 좁은 골목인거 같은데 어두워서 그냥 잘 모르겠어요. ㅇ니 아..
혹시 지금도 그 이상한 사람이 신고자분을 쫓아오고
있을까요?
-ᄂᄂ네 ᄉ사실 좀더 ᅡ..
이제 안 따라옵니다. 잘 따돌렸습니다.
-뚝-
뭐야? 신고자분?? 신고자분?? 정말 다 잘 된거 맞죠?? 여기 출동해야 할 거 같아! 신고자분 위치는 ■■빌딩 옆으로 나오고 있어. 당장 그 위치 수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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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분을 찾고는 있지만 아직 나온건 없다고 한다. 난 오늘도 참 다사다난했다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가 려고 언덕길을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시선을 느껴 뒤를 돌아봤을 때 저 멀리서 키가 족히 5m는 되 보이는 검은 형체가 서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날 쫓아 오기 시작했다.
겁에 질려 언덕길을 미친듯이 뛰어내려가던 난 어떤 골목을 찾았다. 어둡고 좁다. 저 귀신은 이 좁은 골목으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난 재빨리 골목으로 들어갔다. 이젠 못 쫓아오겠지 하며 안심하던 그때 그 귀신이 골목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난 이런 상황에서는 911에 전화를 걸어야 한다는 것을 떠올리고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911입니다. 혹시 위급한 상황에 처해계신가요?
-ᄋ안녕하세요.. 이산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귀신이
쫓아오고 이쓴ᄂ거 같아요.
글쓴놈: 이런 기능도 있네?? 나 퀴즈바이미는 그냥 큐리어스 만드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