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속삭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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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21:10조회 32댓글 2@y0u1.d_
눈을 감고 기억하다 보면 떠올리는 그 목소리였다.
무언가 날 살러 달라며 외치던 고함인가?
그 목소리가 나에겐 변명으로 들렸고
단지 어린아이의 장난처럼 들렸다.

그런 비명과 같은 속삭임을 들으며
서서히 잠에 들어버렸다.
당신을 미워하던 마음은 켜져가고
의심하던 나는 잠들었네요

울지 마요 그대, 언젠가 꽃은 시들게 돼 있고
새로운 꽃이 생겨나니까요
하지만 이미 시들어버린 마음은 되돌릴수 있을까요
새로운 마음이 폭탄처럼 터져버려
난리치지는 않을까요?

더이상 당신의 마음이 헷갈리지 않게
이제는 아이같은 거짓말은 사라지고 진실만 남아
나갈수 없는 구멍에 빠졌다.
나에게 도움을 청하던 목소리마저 지워지고
환청이 아닌 진실된 사람의 모습이

이젠 사랑이 아닌 혐오로 널 기다려줄게

_____
내가 사랑할수 있었던 이유는 널 믿었어서 아닐까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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