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21:16•조회 55•댓글 6•ann
차가운 밤
또다시 네가 내려앉는다.
아직도 곁에서 따듯하게 웃어줄 것만 같은데,
왜 이젠 나 혼자 울고만 있을까.
아직도 너라는 이름은 내게 살아있는데,
왜 손에 잡히질 않을까.
네가 살아있던 어제,
너를 만날 수 없을 내일.
그 틈에 끼인 오늘 속에서 난 머물어.
너를 그리며,
너의 이름을 한없이 외치며.
@ann
+ 소설계 이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ann이 나은가요, 공미아가 나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