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9 14:57•조회 164•댓글 5•Ooㄴーろㅏl
정말 좋아하는 소설 한글자 한글자 아껴보다
페이지가 끝났을 때 그 공허함.
소설 속 주인공들은 엔딩으로 나아가지만
나 혼자만 멈춰있는 이 기분.
나만 제자리로 돌아오고
소설은 보이지 않는 머나먼 곳으로 떠났다.
스쳐간 페이지들이 아까웠다.
다시 읽어도 처음 읽었을 때의 그 느낌이 나질 않았다.
마음에 구멍이 생긴 것 같다.
있던 감정마저도 구멍 밖으로 흘러내려간다.
그 환상은 어린 나만 가진 채로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
#결국부패되어어른으로변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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ଳ 작가의 말 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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