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18:16•조회 52•댓글 6•Wo.w._
아, 내 사랑이 당신에게 가지 못했다니,
정말 아쉽습니다. 쓸쓸합니다. 내 마음을 어찌 당신이 알까요
내 이 쓸쓸한 마음을 당신이 천천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게요.
조금만 더 가까이 와줬으면 좋겠어요,
어, 실수로 찔러 버렸어요.
당신에 몸에서 피가 흘러요.
정말 행복해요 웃음이 나와요.
어, 왜 찢어지게 웃고 있죠?
감정 조절이 안돼요.
모든 생각이 없어요
당신은 점점 죽어가네요?
마치 내 생각처럼
내 감정처럼
당신도 나와 같은 기분을
느꼈기를 바래요.
천천히 피로 물들어
고통스럽게 죽어주세요.
_ " 뭐하십니까! "
"왜? 나는 그저 방해돼서 죽인 건데."
_ " 그걸 말이라고 ... "
"저 사람 사이코패스라고 소문났어."
"아휴"
사람들은 나를 보며 혀를 차고 있어
너도 죽여줄게.
내 과거처럼 허무하게
죽어줘 피로 물들여 무척 징그럽게
네 얼굴이 산산조각 나고
사람 같지 않은 형체로
피로 덮여 썩어가고
박혀있던 칼이 너를 추모할 수도
"어.. 재밌다. 재밌어!"
피는 주르륵 흘려 내렸고.
나에게는 가장 행복한 밤이었지
그 사람들에게는 지옥이었겠지만
나만 행복하면 됐어
나만 좋으면 돼
그 사람들은 내가 아니야.
내 인생이 아니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