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01:38•조회 58•댓글 3•한유월
모든게 다 거짓이었어.
네 말과 행동에서 다 드러났어.
나는 널 믿었는데.
신뢰하며 널 사랑하는 한 사람이었는데.
- Last Year
넌 작은 회사의 연구원이었어.
냉동인간 - ? 이라는 실험에 투입이 되었지.
나는 그 실험이 이해가 가지 않았어.
왜 사람을 실험으로 쓰는지.
너의 다정한 손길 그 끝에서 있는 내가.
과연 너의 말을 믿어도 되는걸까,
괜히 더 조심스러워져.
따뜻하면서도 차가웠던 네 눈빛.
몸짓, 행동, .. 모든 것들이 다 내 기억 속에 남아
생생하게 떠올라.
난 계속 너만 떠올랐고 너만 생각해.
오직 너만을 위해서.
But . . . . .
그런데 다 거짓이었어? 넌 연구원이 아니었고
그저 나를 속이기 위해 다 실험에 끌어들이기 위해서?
매번 너의 눈빛은 날 바라보지 않았어.
의심이 되고 수상했지만 나는 말 한번 꺼내지 않았거닐.
네가 감히 날 속여?
난 이제 실험 대상이야.
오로지 너를 위한.
너만을 위해.
내 삶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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