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야,...{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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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4 00:48조회 29댓글 0설혜빈
요즘,난 짝사랑을 시작했다.대상은 유세린.네가 나한테 관심 없는 걸 뻔히 알면서도,내가 어디에서,무엇을 하고 있던...솔직히 네 생각만 난다?
괴물인가?완전히 날 가둬놓을 수 있도록,아예 잡아먹었네?아닌가?그럼...
뱀파이어인가 보다!두 송곳니를 박아 내 어깨에서 심장까지 방향을 조준해 뒀네?그 촉감,너무 갑작스러워서 나 스스로 얼어붙게 하네.몸을 낮춰,소리 없이 내게로 다가온 너,그와 함께 들려온 포복해오는 그 숨소리,익숙하더라.내 차례를 기다렸어.엉망으로 날 흔들어두고,부서진 채 뒤엉키게 만든 너가 도망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겠지?근데 오히려...같이 엉켜버렸네?그럼에도 넌 환희에 찬 채,내가 네 먹잇감으로 보이나 봐?굶주린 그 몸짓으로 온 좀비 같은 년.너무 위험해 보이지만,다른 면으로는 불쌍해서 피할 수 없어.네 영혼을 먹여주려 내 몸을 바쳐야 하는 것이라도 하는 것일까?
그래,그깟 거,해주지 뭐.
-어서 내게 와,난 내 운명을 받아들여.
결국엔 나를 삼켰네?이젠 봐,네 껍데기 속에 있는 네 운명을.이제서야 우린 하나 되었어.
-이젠,만족할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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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검색:Hunter(KEY)
장르 반영 큐리어스:https://curious.quizby.me/writ…

참...으로 부족한 필력이죠?ㅎㅎ...KEY(기범님) 죄송합니당..이렇게 못 써서...(?)(어차피 이 사이트 보실 리 없죠..아이돌 생활 때문에 바쁘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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