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나의 인어왕자님 ] pt.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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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10:43조회 71댓글 6해실
고된 하루가 지나간 후, 해실은 방 한 켠에 앉아 그 남학생에 대한 기억을 곱씹고 있었다.

'그렇게 나빠 보이진 않던데..'

그 때 내 기억 속의 그 아이는 ..

그 순간, 내 뇌리를 스친 하나의 기억.
'한..새람!'
어릴 적 시골 휴양지에서 만났던 촌스러운 남자애..
티는 안 냈어도 남몰래 잠깐 좋아했던 그 애다.

맞나? 그 애가 맞을까? 아니면...

순식간에 수많은 생각이 내 머릿속을 파고들었다.

그 후, 그 아이가 보일 때마다 말을 걸어보려 했지만 그럴 때마다 그 아인 금방 저 끝 레인으로 사라지고 없었다.

'오늘은, 꼭..!'

물에 들어가려던 중, 내 기억 속 하나의 목소리가 귀에 스쳤다.

"들어갈 거면 좀 빨리 들어갈래?"

휙-
뒤를 돌았다.

역시나 그 아이가 있었다.

한새람..

날 못 알아보는 걸까?


[ 봐주시는 분들께 ]

이 주제 말고 다른 걸로 써볼까요? 🥲

좋은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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