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20:41•조회 50•댓글 0•연작가💝
오늘도 난 다름없이 부모님께 꾸중을 듣고 있다.하지만 익숙하다.원래 매일 듣는 잔소리니까...그러다 어느 날,꾸중을 듣다 놀랐다.오늘은 왠지 꾸중 한 구석에 두려움이 묻어나는 것 같았다. 말은 이랬다.
"얘 연서는 생각을 거기까지 밖에 못 생각하나봐.뭐,이기적이라 그런 거겠지.넌 엄마께서 수술하시는데 그까짓 게 중요하니?!"
난 그때 몰랐었다.너무나 울분이 차올라 말도 안하고 집을 나섰기 때문이다.하지만,시간이 지나 내가 한 행동이 조금 후회되었다.왜냐하면 엄마께서 잘 계시는지...건강하게 회복 중이신지...
"엄마...흐흑..."
모든 것이 두렵고 궁금했지만 후회스러운 그 행동 때문에 말을 못하겠다.그래도 2주만 버티면 되니까...그때 가서는 엄마께...그때 그 행동 때문에 정말 죄송했고 사랑한다고...그 말 한마디를 해주고 싶었다.하지만..마음이 아려오는 건...아마 내 삶 중 어느 구석에 지옥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끝-
~~작가가 하고 싶은 말~~
소중한 사람이 옆에 있을 때 더 잘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