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랑 어떻게 친구가 됐는지도 모르겠다} #1

2026-09-05 17:19•조회 23•댓글 0•혐관 중독자
"그게 무슨 말이야? 역적? 난ㅡ"

"닥쳐, 이제 너가 할 일은 끝났어."

그가 날 밀쳐냈다. 내가 땅 바닥에 주저 앉는 순간에, 제커의 눈빛이 순간적으로 바뀌었다가 되돌아 왔다. 비웃음이었다.

"..잡아."

그때 온갖 부하와 병사가 내 입을 틀어 막고 내 양팔을 잡았다. 나는 그 순간 기절했다.


.

.
.

"..여긴."

내가 눈을 뜬 곳은 왕국 국립 지하 감옥이였다.
벌써 재판도 끝낸건가.
죽기 직전인건가.
심지어 지금이 몇 시인지도 몰랐다.

그때.



내 손 끝에서 작은 푸른빛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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