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소꿉친구랑 10년째 알고 지내면 생기는 일

설정
2026-05-25 19:53조회 45댓글 0임은지
15살, 무더운 여름 날의 체육 시간이었다

“ 야 쟤 맞춰!! ”
“ 으악!! ”

우리는 체육시간에 피구를 하며 수업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야 정은서 한명 남았다!! ”

나는 우리 팀에 나 혼자 남아서 피구를 진행하고 있고상대 팀에도 하시호 한명만 남아있었다



“ 아 ”

삐익-

경기가 종료되었다
팀원들은 아쉬워하며 수업시간을 끝마치는 종이 치자 교실로 들어가고 수돗가에 나와 하시호만 남았다

“ .. 야 정은서 ㄱㅊ? 아까 내가 너무 세게 던짓듯 .. ”
“ ㅇㅇ 괜찮아 ㅋㅋ 니한테 맞아본게 한두번이냐고
ㅋㅋ 그리고 어차피 겜인데 뭐 어때- ”

“ 예전에도 다른애가 던진공에 맞아서 다쳤었잖아 .. 괜히 걱정되서 그렇지 뭐..ㅋㅋ ”
“ 아 초딩때 고준후가 던진거 때문에? ㅋㅋ ”

“ 그때 너 꽤 크게 다쳤었잖아 ㅋㅋ ”
“ 그랬지 ㅋㅋ 너가 걱정 엄청 했었잖아
그래서 기억하는데? ㅋㅋ ”

“ 그랬지.. 내가 엄청 걱정했었는데 ㅋㅋ ”

“ 그니까 ㅋㅋ 왜이렇게 걱정했냐?
나 다친거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

“ …. ”
“ 뭐냐 왜 말안하냐 ”

솨아아아아

바람이 불며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우물쭈물 하며 나를 보고있는 하시호가 왜인지 반짝반짝 빛나 보였다

“ …ㅎ하니까.. ”
“ 어? 뭐라고? ”

“ 내가 .. 너 좋아하니까 … ”

쿵.

심장이 내려 앉는 듯 했다
하시호가 날 좋아한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근데 어떡해. 나도 하시호 좋아하는데?

“ 그거 아냐 정은서? ”
“ 어? ”

“ 내가 너 10살때부터 좋아했던거 ”
“ … 아니.. 몰랐어 ”

“ 티 안났으니까. 정확힌 안내려고 노력했으니까
지금까지 좋아하는거 참느라 얼마나 애탔는지 아냐? ㅋㅋ ”
“ ….. ”

“ 뭐야. 왜 말이 없어 뭐, 괜찮아
내가 너 좋아하는거 너가 알아주기만 하면 되지 ”
“ 아니 그게 아니고 .. ”

“ 어? ”

“ 나도 … 너 좋아한다고 … ”

하시호와 나의 시간은 이대로 멈추는 듯 했다
서로를 보며 놀란 표정을 지으며.
아마 서로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 이대로 시간이 멈추면 좋겠다.
나랑, 너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생길 수 있도록. ‘

“ 야 은서야.. ”
“ …! 어 응 은서.. ”

하시호가 나를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에 놀라여
괜히 움찔했다
그리곤 하시호가 나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 느껴졌다

“ 그럼.. 오늘부터 디데이 세면 되는거지? ”
“ 엉 .. // ”

“ 오늘부터 연애하는거다 ”
“ 어 무르기 없어 ”

“ 왜 무르냐? 너랑 사귀는건데. ”
“ 아 진짜 ㅋㅋ ”

그렇게 우리의 찬란한 계절이 지나가고,
멈춰있던 시간이 흐르며 , 이 시간만큼은 우리에게 좋은 추억이 될수있도록, 지금 이 시간이 영원할수 있도록. 그리곤 우리의 새로운 청춘이 시작되었다

_

10년간의 긴 우정이 끝나고 사랑이 시작됩니다 ..!!
+로맨스 쓸때가 가장 걱정이지만 설레요 .. 😻

https://curious.quizby.me/28yF…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