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7 18:16•조회 19•댓글 0•쭈베벱
나는 지금 창밖에 햇살과 살아있는 푸른 잎이
내려져 있는 작은 병원 안이다 수술이 확실히
잘못된듯하다. 하늘은 푸르고 꽃은 붉고
점점 나는 하얀색으로 변해간다.
돌팔이 의사 탓이다. 아니다 거지 부모님 탓이다. 사기꾼 탓이다. 죽음은 어떤 걸까?
우는 엄마와 포기하라는 아빠.
창문 밖에 푸른 세상 작별인가?
최대한 숨을 쉬려 노력했다
그러다 버티니 하루가 지났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벗어나고 싶다.
어느 쪽 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