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화창한 어느날, 윤서는 평소처럼 학원에 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못 보던 골목길이 윤서의 눈에 띄었다.
"어..? 여긴 못 보던 골목길인데.."
그 골목길 안은 블랙홀처럼 깜깜해서 그 안에 뭐가 있는지 형체조차 보이지 않았다.
"뭐가 이렇게 깜깜해.."
윤서는 안에 뭐가 있는지 보려고 골목 안으로 고개를 살짝 내밀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윤서는 그 안에 뭐가 있을지 자꾸만 떠오르는 물음표들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래! 한번 들어가보자! 뭐 이상한게 있으면 도망쳐 나오면 되지 뭐~"
윤서가 골목 안으로 한 발 들여놓자마자 강한 바람이 느껴졌다.
"앗 이거 뭐야.. 나가야겠다!"
윤서가 나가려고 하는 순간, 바람이 더 세게 윤서를 끌어당겼다.
"꺄악! 이거 왜이래! 도와주세요!"
윤서가 목놓아 외쳐도 사람들은 안들리는듯이 지나쳐 갔다.
골목이 안보이는 것처럼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결국 윤서는 어디론가 빨려들어가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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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새로운 소설을 써보고 싶어서 썼어요ㅎㅎ
지금 연재하는 소설도 쓸거니깐 걱정 마세용!
( 보는 사람이 없는거 같긴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