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술래가 되면>_6.25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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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16:35조회 47댓글 2쌈뽕한 짬뽕🍜🥢
……

가위바위보!

아하하하! 또 승호가 술래야!

……

눈감고, 100까지 셀 동안…

… 98… 99… 100! 다 셌다!

똑같은 풍경 속에 나 혼자 남아있었지…

……














허억… 허억… 누가, 좀… 제발… 살려어… 으…

콰과광! 탕!

큭!

윽! 아…

꺄아악!

안돼…!

비명이 들려왔다.

아… 안돼…

나는 간신히 살았다.

그런데…

다들, 어디갔지?

“아아아아…! ”

“아아아아… 안돼…!”

“얘들아! 어딨어! 얘들아, 어딨어! 나… 여기 있단말야! 제발… 누구라도… 이리 와! 나… 여기에…”

……

“저기! 여기 뭔가 딱딱한게…“

”어? 됐다! 찾았어! 승호야 잘했다! 신원 확인을 해야 해!“

———

”네… 승호님의 친구분이 아니에요… “

나는 그 말을 듣고 아무 반응도 없었다. 이미 여러번 들어봤으니까. 끝도없이.

다들 어디숨었니…

다음날—

운이 좋았다. 이틀 연속으로 사람을 찾았다.

이번엔… 이번엔, 제발…

——

“…! 찾았…어요!“

난 그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아… 드디어…

늦게 찾아서 미안해…












제 2번째 소설! 6/25 전쟁 기념으로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쟁에서 전사한 친구들의 유골을 발굴하는 내용입니다! 아이디어는 뮤지컬 <귀환>의 ost <내가 술래가 되면> 에서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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