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09:46•조회 20•댓글 3•김하트
–1화, 글로벌 시대
아리아나는 9와 4분의 3번 승강장에 도착했다. 여기는 바로 영국 최대의 마법학교로 손꼽히는 호그와트의 급행 열차가 서는 마법의 역. 9번 과 10번 승강장 사이에 숨겨진 곳이다.
20년간 학생들 그리고 부모님을 반겼던 진홍색 증기 기관차. 하지만, 더는 진홍색 증기 기관차와 새하얀 연기를 볼 수 없다. 기차는 KTX로 바뀐지 오래였고 짐가방도 캐리어로 바뀌었다. 뭐, 부엉이나 두꺼비는 여전히 흔했지만.
"흐아- 화이팅해보자!" 아리아나는 애써 혼자 중얼거렸다. 벌써 다른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신나게 대화를 하고 있었지만 아리아나에게는 그럴 만한 친구가 없었다. 그녀는 전학생이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머글, 그러니까 평범한 집안의 유일한 마법사였으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아리아나 혼자 마법사는 아니었다. 그녀의 동생, 유리아도 마법사였으니. 하지만 둘은 사이좋은 자매가 아니었다. 유리아와 아리아나는 평소에 말을 섞은 적도 없었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이미 유리아는 5분만에 친해진 새 친구들과 신나게 수다를 떨고 있었고, 아리아나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보란듯이 더 웃고 있는 것 같았다.
'뭐.. 흔한 일이니까..'
아리아나는 고개를 돌렸다.
'기차나 탈까...?' 뭐, 5분이면 역 구경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ㅡ
안녕하세요 여러분 김하트입니다! 원래 얘도 어제 올라갔어야 했는데.. 폰 시간 때문에 늦게 올라갔네요..,, 2화도 많관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