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13:03•조회 45•댓글 0•로원
누나,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요.
내 곁에서 항상 나만 보기로 했잖아요.
어제 그 남자는 누구예요?
내가 잘못 본 거죠?
누나라는 마약에 빠져 잘못 본 거잖아요.
아니에요?
그래야 돼요.
누나는 평생 나만 봐야 된다고요.
누나, 내가 많이 참고 있는 거 알잖아요.
이건 뭐 자극이에요?
이런 걸로 자극이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언제까지 나만 애타게 할 거냐고요.
누나, 무섭다고 피하지 마요.
이게 내 표현인 걸 뭐 어쩌라고요.
누나 한 번만 그 느낌을 느끼게 해 줘요.
누나 없으면 나는 죽게 될 거예요.
누나, 연락 좀 봐줘요.
내가 이렇게 부탁하잖아요.
누나가 좋아하는 건 다 했잖아요.
다른 건 안 바랄게요.
그러니깐 한 번만 더 밤을 내게 써줘요.
나는 그거면 돼요.
내 손을 묶고, 나의 목을 졸라도 좋아요.
한 번만 더 그 마약을 느낄 수 있게 해 줘요.
누나, 알잖아요.
나는 누나 없으면 안 되는 거.
누나한테 중독된 거.
누나라면 알아야 돼요.
내가 그렇게 잘해 줬는데,
이렇게 버리는 거예요?
대체 이해가 안 돼요.
그 새끼한테 내가 어디가 꿀렸길래,
그 새끼한테만 그렇게 꼴리는 짓을 하고 다닐까.
그 예쁜 가슴을 그 새끼가 뭐길래,
보여주는 걸까.
그때의 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일까.
대체 왜 나를 버리고 그 새끼 옆에서
예쁜 짓, 귀여운 짓, 꼴리는 짓 다 할까.
궁금해요, 답 좀 알려줘요.
너무나도 알고 싶어요.
그 이유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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