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Warriors 홀리스타의 희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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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9 22:48조회 25댓글 2홀리스타⭐️
등장하는 주요 고양이들

천둥족

지도자: 스노스타 (눈 쌓인 별)
{새하얀 암고양이.}

부지도자: 그레이테일 (회색 꼬리)
{미색 수고양이로 꼬리를 가로지르는 회색 줄무늬가 있다. }

치료사: 스카이페더 (하늘 깃털)
{연회색 얼룩무늬 수고양이로 발 하나만 하얗다. 수습치료사 버치포를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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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실의 어미고양이:
블루플라이트 (푸른 날기)
{아름다운 진갈색과 검은색이 섞인 암고양이로 가슴에 흰 반점이 있다. 그레이테일의 새끼들인 홀리킷, 브램블킷, 아이비킷, 윌로킷의 어미이다.}

홀리킷 (호랑가시나무 아이)
{검은색 암고양이로 가슴에 흰 반점이 있다.}

브램블킷 (가시나무 아이)
{암갈색 얼룩무늬 수고양이로 눈이 노란색이다.}

아이비킷 (담쟁일덩쿨 아이)
{미색 얼룩무늬 암고양이로 눈이 청록색이다.}

윌로킷 (버드나무 아이)
{삼색얼룩 암고양이}


"아이비킷! 아이비킷!" 윌로킷이 소리쳤다. "윌로킷, 아이비킷! 조용히 해줄 수는 없니?" 블루플라이트가 으르렁거렸다. "엄마! 윌로킷이..." 홀리킷은 성가시다는 듯 샤냥동작을 가르쳐주는 레드포의 말에 집중했다. "몸을 낮추고... 최대한 꼬리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 맏이인 홀리킷은 엄마와 아빠에게 항상 귀찮은 존재였다. '난 최고의 전사... 아니 지도자가 될거야!' 버치포가 레드포를 힐끗보았다. "스노스타! 약초를 따러 가는 길에 그림자족 전사나 여우를 만나면요?" 스노스타는 흰색 털을 핥았다. "훈련병 친구를 데려가렴." 버치포가 레드포를 끌어당기자 홀리킷은 징징되지 않고 엄숙하게 망가진 털을 단정했다. 브램블킷이 다가왔다. "나랑 이끼공 놀이 하자!" 홀리킷은 경고하듯 으르르거렸다. "쳇!" 브램블킷은 아직 싸우는 아이비킷과 윌로킷에게 달려갔다. "찍!" 덤불에서 들쥐가 움찔거렸다. 홀리킷은 본능적으로 몸을 웅크렸다. '진영에서 들쥐를 보긴 쉽지 않은데...' 홀리킷이 정확히 들쥐의 등을 물자 뚜둑 소리가 나더니 부드러운 먹잇감의 냄새가 입으로 흘러들어왔다. 홀리킷은 자랑스럽게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원로들에게 달려갔다. "쏜퍼! 진영에 있던 들쥐를 잡았어요!" 쏜퍼는 의심스러운 눈빛을 하였다. "새끼고양이가 먹이를 잡았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구나." 루트하트가 놀란듯 눈을 휘둥그레 떴다. "쏜퍼. 이 애가 거짓말 치는 게 아니야. 내 코를 믿나?" 루트하트는 원로지만 가장 냄새를 잘 맡는 고양이였다. "정말 위대한 전사가 되겠구나." 스노스타가 어느새 다가와 속삭였다. 주위에는 아빠인 그레이테일도 놀란듯 서 있었다. '내가... 먹이를 잡았어.' 훈련병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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