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20:34•조회 68•댓글 4•공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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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지나가는 날들에 하품이 나오고
왁자지껄한 밤을 넘어 오늘도
서울의 아침은 내려와.
어딘가 허무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다 재미없네.
몰래 몰래 숨겨왔던 너의 목소리를 울려 퍼지게 해봐.
모르는 척, 보지 못하는 척해도
그곳에 확실히 있어.
네가 느낀 그대로 그려봐.
스스로 고른 그 색으로
졸린 공기가 감싸는 아침에
찾아온 푸르른 세상이 보이겠지.
좋아한단 것을 좋아하다고 말하는 것
무섭지만 진정한 날 만난 느낌이었어.
꿈을 향해 손을 뻗을수록
더 멀어지는 듯해,
가끔은 괴롭고 아파지기도 해.
그래도 스스로 고른 이 길을,
무거운 눈꺼풀 비비며 잡았던
푸르른 다짐을 꼭 이어나가리라고.
좋아하는 걸 계속 한다는 것은
마냥 즐겁지만은 않아.
"정말로 가능해?"
가끔 의문도 들고 불안해지지만,
몇장이라도,
봐 몇장이라도
자신이 없으니까 그려왔던 거야.
몇번이라도,
봐 몇장이라도
쌓아왔던 것들이 무기가 돼.
주변을 본다해도, 누구와 비교한다 해도
진정한 날 찾기위해서,
이제 즐길 일만 남은거야.
고생 끝엔 푸르른 빛이 찾아올테니까.
♬YOASOBI-군청(blue, 군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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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개좋아요..👍🏻👍🏻
모두 오늘 하루도 즐거웠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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