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20:44•조회 64•댓글 1•생원
머리를 꽉 묶고 마스크를 써도 넌 예뻤다
쌀쌀해진 날씨에 툴툴 거리며 등교를 한다
"연아!" 이름을 불렀지만 너의 대답은 없었다
임신을 한듯 불러온 배
난 알수 있었다
초최해진 얼굴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지 배 빼고는 말라있는
몸, "연아 ...너 배가..."
알면서도 물었다 혹여나 시덥잖은 장난이지는 않을까?...
"...너,..진짜,..최악이다,.."
가슴이 아려왔다 내가 무슨 실수라도 했을까..?
"연,....연아?...그런거...아니지?,.."
무서웠다 바보같이 지금은 연이가 더 무서울 텐데..
"누가 그런,..거야?..."
하지만 그녀는 흐느끼기만 할뿐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답답했다
"앞으로,..아는척 하지,..말자.."
한동안 주위가 얼어붙은듯 했다
-다음화 만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