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18:32조회 76댓글 6작가 유삭
헥 , 헥 -

나는 달린다, 멈추지 않는다. 계속 끝없이 달려야만 한다. 그렇지만 나는 멈춰야만 했다.

신호등은 초록불로 변했고 주변은 초록불이 비췄다.
난 그냥 걸었다. 그런데 갑자기 온 세상이 잘 보이지 않는다. 갑자기 몸이 조여오고, 심장은 아파온다.

나는 순간 당황해 가려고 발을 때어, 달리려고 가지만 여전히 난 같은자리에서 허우적되고 있었다.

사람은 많이지나가지만 도와주는 사람은 없고,
난 그저 가만히 도와주는 사람을 기다려야만 했다.
불은 점점더 빨간색으로 바뀌는 중, 지금 나는 점점 죽어가는 중..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난 그저 죽어간다

점점 더 숨이 쉬어지지 않고, 난 점점더 깊이 더 많이 내려가고, 난 그 상태로 또다른 나를 마주한다. 나는 나를보며 보이지 않는 눈물을 흘리고 점점 깊이 내려가는 나를 바라보며 그저 울어야만 했다.

ㄴ아 몰랑 이거 내 부계인거러 ㅓ

작가 유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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