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외쳐도 답이 돌아오지 않는 침묵 속에서'
ㅡ
네가 떠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네.
1년이 지나도 채워지지 않는 네 빈자리에는 차가운 침묵만이 드리워.
가끔 사무쳐 그리울 때 네 이름을 미친 듯이 외쳐.
그렇지만 그럴 때마다 돌아오는 건 따듯한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는 네가 아니라
저 그리움의 끝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침묵 뿐이야.
아무리 외쳐도 답이 돌아오지 않는 침묵 속에서 나는 오늘도 갇혀 살아.
ㅡ
@ne0n.
https://curious.quizby.me/ne0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