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신 빛이 비치는 숲이 나를 반기면,
모든 슬픔과 걱정을 떨쳐낸다.

행복으로 가득 찬 숲의 일부분이 되는 과정을 거친다.

새가 지저귀고 향긋한 풀 내음이 풍겨오는 아름다움이란.

작은 오두막집에서는 고소한 빵 냄새가,
나무 아래에서는 작은 동물들이 담소를 나누는 소리가,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지는 숲을 걷고 있자니
마음 한편에 넣어두었던 따듯한 감정이 올라오는구나.

모든 아픔과 슬픔은 잠시 넣어두고

나의 소중한 사람들과 오두막 집에서,
빨갛게 익은 사과를 먹으며,
영원한 기쁨을 나누며 살아가는 거야.

푸릇푸릇한 잎을 보며, 짙은 분홍색으로 물든 꽃을 돌보고, 잔잔한 호수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렇게 행복과 영원의 숲을 사랑하게 될 것이니.

생에 마지막은 휴식을 즐기며, 평안으로 장식하자.

내가 느낀 모든 행복이,
고스란히 나의 당신에게 전해지도록.

• 삶이 너무 외롭게 느껴지는 날에, 숲으로 오세요.
당신이 웃음 지을 수 있게 해드릴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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