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랑의 법칙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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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2 21:09조회 19댓글 1설하온
" 자기야 이리 와 - ! 내가 예약해둔 카페야 예쁘지 ~ "

아침에 TV 채널을 돌리다가 드라마의 대사를 우연히 들었다. 저런 멘트는 채널을 돌리다가도 찰나의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10번 이상은 듣는 것 같다.

사람들은 항상 사랑을 외친다. 도대체 사랑이 뭐길래 좋아 날뛰는걸까.
이렇게 보면 사랑은 흔해 빠진 감정일 뿐이다. 모두가 사랑을 외치는데 그 사랑이 찾기 힘들리가 있겠나 싶다. 특히 크리스마스 같은 기념일에 더욱 자주 보이는 것이 사랑이다. 나는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나는 15살, 다들 사랑에 미쳐있을 시기라고 한다. 친구들도 언니, 오빠들도 심지어 10살 꼬마애들까지 사랑에 미쳐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인생에서 그런 무쓸모한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안달이 난 사람들을 보면 한심하다. 한번뿐인 인생에서 그런데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공부나 더 할것이지.

"야아 강시은 – 같이 가기로 했으면서 홀랑 가버리면 어떡하냐"

내 친구 한도영이다. 다들 얘가 잘생겼다고 난리인데 나는 전혀 모르겠다. 내가 먼저 가고 있던 이유는 얘랑 같이 가면 억수로 피곤하기 때문이다. 몰려오는 여자애들에 무슨 팬클럽까지 있다나 뭐라나. 도사모? 유치원생이나 할 법한 짓을 중2가 하고있다니. 그냥 같이 가기로 결심하고 걷기 시작한지 5보만에 애들이 몰려왔다.

"꺄악! 도영선배다 ~ ///"

애들이 몰려온 바람에 밀쳐져서 바닥에 자빠지고 말았다.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넘어지다니, 수치스러웠다. 이때 누군가 내 손을 잡고 일으켰다.

"에휴 조심해야지.. 쟤랑 같이 다니면 또 봉변당한다~"




안녕하세요 신입 소설러 설하온입니다 :) 필력은 딸리지만 사랑의 법칙 많이 관심 가져주세요 ~ !

https://curious.quizby.me/Ha_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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